장흥군은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9일 장흥군 약국 3곳을 ‘생명사랑 실천약국’으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약물판매개선 사업은 일산화탄소 판매개선사업, 농약안전보관함 설치사업 등 자살수단 접근성 차단을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장흥군은 지난 10월 지역 약사회와 약물판매개선 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확대하여 추진하고 있다.

‘생명사랑 실천약국’은 자살수단으로 빈번하게 사용되는 약물의 안전한 사용법과 정신센터 자살예방사업을 안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약국은 일반 주민부터 잠재적 자살시도자까지 이용자의 폭이 넓어 우리 지역 자살예방의 가교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장흥군은 자살위험 환경개선(농약 안전보관함 보급, 번개탄 판매개선)사업, 생애주기별 자살예방교육, 우울증선별검사,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자살고위험군 치료비 지원 등 자살예방사업을 다양하게 운영하여 장흥군 자살률 감소를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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