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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발한 의정 활동 장흥 출신 이승옥 의원“가능성 희박해도 도전하는 여성정치 모델 되고 싶어요”
관리자  |  ch23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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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18  09:5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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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안전보험 운영조례 공동발의 - 태풍 피해 군민 발 빠르게 지원
성별영향분석평가 조례도 대표발의ㆍ군민 맞춤형 조례 제ㆍ개정 목표

 

   
 

장흥 관산 신동 출신 이승옥 구례군 의원을 소개한다. 남편은 광주시 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1급)으로 재직중인 서인덕씨다.
“저라는 여성정치 모델을 통해 여건이 어렵더라도 꿈을 잃지 않고 도전을 통해 제2의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고 싶습니다.”
전라남도 구례군의회 이승옥 의원(재선ㆍ제2선거구, 53)은 여성정치인으로서 후배들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조례와 정치로서 성과를 보여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승옥의원은 구례군 최초의 선출직 여성의원이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전남 여성협의회 사무총장 겸 전남 여성 대표의원이다.
그는 지난해 선거에서 구례군 제2선거구에 (5개면, 토지, 마산, 광의, 용방, 산동면)7명의 후보자중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혁명을 이룩하며 당당하게 최다득표로 당선되어 세간의 눈길을 끌었다. 촌음을 아껴가며 지역구민을 위하여 활동하면서도 고향 장흥의 크고 작은 행사마다 열심히 고향을 찾는다. 지난 20일 2019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에도 부군과 함께 장흥을 방문했다.
 

   
 

압화 작가이며 문림 장흥의 피를 이어받아 시인으로 활동하던 이 의원은 구례군을 개혁하고 싶다는 생각에 정치에 입문했다. 그는 “15여년전 당시 구례군의 군수는 상당히 독선적이었다. 그랬기 때문에 군민들도 불만이 있어도 의견 피력을 자유롭게 하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을 보고만 있을 수 없었기 때문에 지방의원 출마를 결심했다”고 했다.

비례대표가 끝나고 지역구선거에 또 다시 도전했다. 이 의원은 “대개 광역과 기초의원 비례대표로 정치에 입문한 여성의원들이 비례대표 임기가 끝나면 지역구 출마를 포기하거나 제도권 정치활동도 사실상 그만 둔다”며 “이러한 상황은 지속가능한 여성정치인 양성과 역할에 장애요인이 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 또한 이러한 현실을 절감했지만 15여 년간의 정치활동의 경험과 구례군 비례대표의원의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도전했다”며 “2018년 지방선거에서 지역구 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가 당당히 당선됐다”고 했다.

‘여성’ 의원으로서의 정치생활은 녹록치 않았다. 이 의원은 “사회는 아직도 남성 중심이라는 점을 부인할 수 없다”며 “각종 회의나 모임에서 남성들이 주도하는 분위기 등을 참는 것이 힘들기도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여성의원이기 때문에 오히려 군민들과 친화적으로 소통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그러면서 관광객 유치ㆍ지역 상권 활성화 등을 이룩하며 공익적 파이를 높이고 있다는 점이 보람차다”고 했다. 이어 “군민들에게도 내가 씩씩한 문제해결사 ‘이 장군’으로 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성 평등 이슈에도 관심이 높다. 2014년 12월 그는 ‘구례군 성별영향분석평가 조례’를 대표 발의해 2015년 1월 제정했다. 이 의원은 “각종 심의 또는 자문위원회의 여성 비율 확대, 성 평등을 위한 성인지 예산 등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의원협의회 의원들과 논의하던 중 성차별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성별영향분석을 객관적으로 정확히 하는 것이 먼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주요 내용에는 △성별영향분석평가위원회 설치, 위원회의 기능ㆍ구성ㆍ운영ㆍ해촉 △간사ㆍ실비 보상, 분석평가 책임관 지정 및 임무 △분석평가 교육, 성별영향분석평가기관 지원 등이 있다.
올해 3월에는 공동 대표발의로 제정된 구례군 군민안전보험 운영조례가 지난 7월부터 시행됐다 제정했다.

이 의원은 “조례를 발의하기 전 구례군은 재난 및 안전사고 피해를 입은 군민들에게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없었다”며 “이번 국내를 강타한 태풍 링링과 미타 등으로 구례군에서도 피해를 입은 군민과 농민들이 속출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해당 조례가 제정되면서 이들이 적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흐뭇하다”며 “앞으로도 현실에서 바로 쓰일 수 있는 맞춤형 조례를 개정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지역 문제를 인지하기 위해서는 군민들과 소통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2017년에는 화엄사ㆍ상가상인회ㆍ청년회 등 단체들과 협력해 피서철 관광객을 유입해 지역경제를 활성하자는 군민들과의 공감대를 이루었다”며 “2016년부터 폐지됐던 ‘한여름밤 음악회’를 매년 2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부활시켰다”고 했다. 그러면서 “구례 지역 특성에 부합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고 했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활동도 활발히 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다문화가정지원 특별위원장, 생활개선특별위원장 등을 지내며 장애인과 다문화 가정 등을 지원했다. “2017년에는 평화통일구례군협의회 여성위원들과 함께 예술을 통해 통일을 생각한다는 ‘통일공감압화체험’을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실시했다”며 “2016년부터 장애인복지회관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며 장애인 인권과 복지증진에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앞으로 관광비전을 통해 지역발전과 거버넌스적 정치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역량 있고 강하다’는 것을 성과로 보여주고 싶다”며 “제7대 의회에서는 부의장으로 선출돼 활동했지만 제8대 후반기에는 의장에 도전한다. 꼭 이루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중앙여성위원회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장흥출신 백혜련 민주당 중앙여성위원장이 그렇게도 아끼는 기초의원으로 알려지고 있다.           /백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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