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김기홍 선생의 자서전적 문집 ‘구름이 스쳐간 자국’ 출판기념회가 15일 군민회관 소강당에서 한승원 소설가의 덕담, 정종순 군수의 축사, 고영천 문화원장의 덕담, 김준옥 문학박사(전남대 명예교수)의 담론으로 진행되었으며, 백수인박사(조선대학교 교수)와 전직 향교 장의, 문화원장과 장흥군 기관사회단체장 등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성스럽게 개최되었다.

예산 김기홍 선생은 1939년 장흥군 부산면에서 태어나 1965년 장흥군청에서 공무원으로 출발하여 당시 문화공보부, 교육부 등을 거치면서 1999년 전남대학교에서 35년의 공직을 마감하였다.
수훈으로는 근정포장(김영삼 대통령) 녹조근정훈장(김대중 대통령)을 받았으며 퇴직 후 뜻한 바가 있어 고향으로 돌아와 장흥향교 장의와 장흥문화원장을 엮임 하였고, 지금은 장흥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연구하는 ‘장흥문화유산보존회장’을 맡아 문림의향 장흥의 역사ㆍ문화에 남다른 열정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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