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가족센터(센터장:박혜영)에서는 장흥군으로부터 지원받아 10월08일(화)부터 11월26일(화)까지 2개월 과정으로 관내거주 맞벌이가정 남성 20명을 대상으로 남성요리 프로그램을 시작하였다.

이날 개강식에는 장흥군가족센터 센터장 박혜영을 비롯하여 군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해 주었으며, 관내 맞벌이 가정 남성들이 모여 이론 수업을 시작으로 첫요리를 시작하였다.
2인1조 총 10개 조로 편성한 각 팀은 더덕을 다듬고 고기를 구으며 냄새 향긋한 요리를 정성껏 준비하였다.

평소 요리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양○○씨는 “요리에는 항상 자신이 있었지만 이론수업부터 제대로 배우고 하였더니 요리에 대한 열정이 더욱 커지는 것을 느끼며, 가족들에게 빨리 만들어 주고 싶다”고 말하였다.

한편, 박혜영 센터장은 “아버지들이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과 정성이 음식에 그대로 녹아진 것 같아 앞으로도 가정의 문화가 양성평등하고 더불어 사랑이 넘치는 가정으로 변화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성요리는 다문화교류센터 2층에서 매주1회(화요일) 오후7시부터 9시까지 2개월간 퇴근시간을 이용하여 “아빠의 한끼뚝딱” 이라는 타이틀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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