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한국자활복지개발원에서 실사하는 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전남에서 유일하게 강진지역자활센터가 선정되어 3천845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근로능력과 자활의지가 있는 저소득층이나 장기 실직자들에게 취업 및 자활기업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강진지역자활센터의 기존 자활근로 사업장 공간과 제반 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앞으로 강진군은 강진지역자활센터 내 식품제조 작업장 및 조리실에 덕트시공, 유압착유기, 볶음솥, 냉난방기, 건조기 등 설치하여 쾌적한 작업환경에서 고품질의 조청, 참기름, 김부각 등을 제조하여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또 근로자를 기존 10명에서 20명으로 확대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김영기 주민복지실장은 “앞으로 시설 환경이 열악한 지역자활센터 및 사업단을 대상으로 예산지원을 통해 업무 및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양질의 자활서비스를 제공하여 자활 참여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자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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