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보건소 우리춤팀과 실버팀이 지난 28일 ‘제14회 전라남도지사배 생활체조 경연대회’에서 건강체조부문 1위와 민속체조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영광군 예술의 전당에서 열렸다.

전남체조협회 주관으로 7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실버팀과 우리춤팀은 장흥군보건소 소그룹운동교실의 수강생들이다.
65세 이상의 어르신 32명의 선수가 참가해 우수한 기량을 펼쳐, 장흥군보건소 통합건강증진사업 신체활동의 성과를 널리 알렸다.
장흥군은 노인인구비율(32%)이 높아 지역특성에 맞게 어르신 신체활동프로그램을 생활체육회와 연계하여 운영하고 있다.

푸른장흥건강대학을 통한 건강리더 육성, 경로당과 노인일자리사업 운동지도자 운영, 재능나눔 활동 등 노년생활의 활력증진과 만성질환 예방 관리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규중 장흥군보건소장은 “이번 대회에 당당하게 1위를 차지한 어르신들이 너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년을 디자인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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