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사순문 의원(장흥1ㆍ더불어민주당)은 23일 제33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적정성 및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기금 조성 등 도정현안 사업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며 대책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두 번째 질문에 나선 사순문 의원은 “최근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시설들이 무분별하게 설치되면서 귀중한 자연경관과 문화재 가치가 훼손되고 있으므로 미래세대의 소중한 재산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며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생명의 땅 으뜸전남’및 ‘블루이코노’ 미래발전전략정책에 적합한가?”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또 사 의원은 “미래세대의 소중한 재산 훼손을 가져오는 사업자들에게 청년예산 및 청년기금조성 재원부담 의무를 부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영록 도지사는 “신재생에너지 계획입지제도 조기 도입으로 난개발과 환경훼손을 최소화하고 주민과 이익을 공유하는 방향으로 사업이 실행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인구청년정책관은 청년기금 조성관련 “청년분야 예산에 반영하고, 기금 사업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 검토하여 국가 지원 제도 및 재원 마련을 위한 ‘청년 기본법’제정을 정부에 건의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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