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9월 10일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강진읍 시장일대에서 자살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군민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개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강진군 보건소 직원들은 어깨띠, 피켓, 현수막 등을 들고 강진읍시장 일대를 거쳐 버스여객터미널까지 가두 캠페인을 실시하고, 강진농협 파머스마켓에서 군민들을 대상으로 우울증 및 자살척도 검사와 홍보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태령 보건소장은 “자살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문제다”라고 말하고 “ 강진군은 지속적으로 자살문제에 대한 인식개선 노력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고, 고위험군 조기발견 및 치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자살 및 정신건강 문제와 관련된 사항은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430-3560, 357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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