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산읍(읍장 이승주)은 4월부터 정남진 앞바다 생태계 보전과 환경보호를 위해 매월 연안정화활동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지난 29일에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을 찾는 귀성향우와 관광객에게 쾌적한 이미지를 전하기 위해 8월 연안정화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정화활동은 고마2구 진작지, 삼산3구 우산항, 그리고 신동1구 동두항 일원에서 이뤄졌다.

이날 관산읍 농촌지도자회(회장 정종열),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복순), 동두어촌계(이장 장근호)에서 90여명이 해안가 쓰레기 정화작업에 나섰다.
동두어촌계에서는 트랙터까지 동원해 막대한 양의 폐어구와 폐밧줄을 수거했다.
정화활동에 참여한 농촌지도자회 위공선 총무는 “우리 앞바다 환경정화활동은 후손들에게 깨끗한 자연환경을 물려주고 우리 밥상에 오를 신선한 수산물 공급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고 말했다.

이승주 관산읍장은 “남은 하반기동안 연안 어항을 어촌계가 주도적으로 주인의식을 가지고 정화활동을 추진토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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