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28~29일 지역 초등학생 대상으로 가족과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전하기 위해 찾아가는 가족사랑 인형극 공연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저출산으로 인한 가족가치관의 변화에 따른 만혼과 결혼·출산 기피현상 등 사회문제를 적극 대응하기위해 마련됐다.

가족친화적인 가치인식개선을 위해 지난 28일 관산초교를 시작으로 29일까지 3개교 총 4회 6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쉿 비밀이에요. 동생이 사라졌어요’라는 제목의 인형극은 말썽꾸러기 동생이 귀찮은 주인공 기백이가 등장한다.

주인공이 3가지 소원 들어주는 소원지팡이를 얻게 되면서 귀찮은 동생을 사라지게 하지만 소원 요정으로부터 사람의 가치와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며 자기 잘못을 뉘우친다는 내용이다.
군 관계자는 “인형극을 통해 유소년 시기부터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결혼, 출산, 양육 등 긍정적인 가치관 형성을 통해 저출산 극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장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