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최규성 사장)가 주관하고 있는 2019 농촌재능나눔이 장흥군(정종순) 대덕읍(김철호)에서 열렸다. 시행기관인 사랑손힐링센타(강경구 원장, 조선간호대학교 겸임교수) 소속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봉사활동 현장에는 지역주민 100여명이 찾았으며, 봉사단이 준비한 따스한 사랑과 섬김이 가득한 훈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다.   

대덕읍 복지회관에서 2년째 이어지고 있는 농촌재능나눔 봉사활동은 지난해 임기를 마무리 한 전임 읍장과의 협약 이후 약속을 지키기 위한 2년째 봉사활동으로 행사가 열린 복지회관에는 상당수의 지역주민들이 방문하는 등 시종 따스한 분위기로 이어졌다. 

이날 봉사활동은 조선간호대학교 학생동아리인 RCY, Strike 소속 학생들과 광주복지재단 산하 빛고을건강타운, 효령복지타운에서 건강치유마사지 반에서 수강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됐으며, 조선대학교와 하우연 소속 아로마테라피 전문가, 대덕읍에서는 건강증진 전문강사로 활약하고 있는 김은아, 김형란 강사 등이 가세해 분위를 돋우었다.
주민들은 사랑손힐링센터가 준비한 고급 마스크 팩, 이혈요법, 이어캔들, 각욕, 손·발마사지, 온열체험, 천연 아로마 비누 만들기, 염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농촌재능나눔 봉사 소식을 전해들은 이재천 전임 읍장은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수고한 봉사단에 감사했으며, 현 김철호 대덕읍장과 주민복지 담당자들은 현장을 방문하여 잊지 않고 대덕읍을 찾아 건강증진 재능기부에 나선 사랑손힐링센터와 지역 주민들을 일일이 격려한 후, 의료기관과 함께 농번기 이전 영양수액 공급사업 등을 대덕읍 민관협의체와 연계하여 9월 말 추진하는 계획을 발표하는 등 추수철을 맞이한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다음 일정을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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