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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요구되는 ‘지역의 재창조’
백광준 기자  |  bbkj5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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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15  16:5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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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업의 목적 및 범위

▶문화예술의 개발
문화 창조산업이 경쟁력있는 지역경제 발전의 중요한 화두가 되는 가운데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앙트레프레너(Entrepreneur)라는 혁신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경제성장 효모의 등장으로 세계의 도시들은 도시재생프로젝트로 지역 발전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단순한 외형적 개선과 정량적 발전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을 접목시킨 다차원적 가치추구를 지역발전의 골(Gole)로 접근시키고 있는 것이다. 본 요약서는 전라남도 장흥 지역의 특화 브랜드가 성취되는 문화 예술 클러스트를 조성하고 지역의 고유문화를 현대인의 문화갈증을 해소하는 전략적 차원인 테마파크 (Theme Park) 건립과 더불어 장흥지역의 고유 역사와 인물을 스토리텔링(Story Telling)화 한 국내 초유의 최대 상설 산수뮤지컬을 연구하는 장흥신문사의 탐사기획보도이다.
이 프로젝트는 장흥에 국한되는 지역 이벤트가 아닌, 문화 예술의 창조적 개발의 혁신적인 대한민국의 대표적 문화 공명(共鳴)이다. 일종의 창조적 파괴를 통해서 만들어지는 새로운 장흥의 문화 패러다임은 국내는 물론 세계인의 눈과 귀를 주목시키는 관광산업의 대 변혁이 예상되는 프로젝트이다.

▶장흥의 고용창출 효과 발생 및 기존의 재래 상업, 상권의 환경 변화
장흥군내 천관산 기슭을 기점으로 조성되는 야외공연장과 연계되는 테마파크 (Theme Park)에서의 산수뮤지컬 공연은 독무, 독창 등 전문 연기자를 제외하고 현지 에서 차출된 일정기간 기본 안무와 무대 동선을 교육받은 300여명의 아마추어 연기자들로 구성 된 대형 야외공연이다. 그 뿐만 아니라 공연에 필요한 소품, 의상관리, 무대장식, 경비 등에 종사하는 인력들이모두 지역민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장흥에는 웬 만한 기업을 유치하여 얻어지는 수준 이상의 고용창출이 발생하게 된다. 또한 공연관람 방문객의 지역체류를 통해 얻어지는 관광객의 증가로 장흥의 상업 환경은 지역에 국한된 마케팅을 뛰어넘어 주변 도시의 상권 활성화와 수도권 관광객을 흡인하는 광역화 상권을 실현시킬 수 있다. 따라서 장흥과 인접지역인 영암, 강진, 보성까지 아우르는 지역경제회생의 새로운 비즈니스 벨트을 창출하는 지역의 재창조가 이루어진다.

●문화예술공연을 통해 이룩한 도시재생 사례

▶빌바오 효과
1997년 개관한 스페인 빌바오시에 있는 구겐하임 미술관의 독특한 건축물을 보기 위해 인구 40만이 되지 않는 빌바오시에 한 해 100만 명의 관광객이 몰려들어 수십 억 달러의 관광수입을 내고 있다.

   
▲빌바오의 상징적 건축물이 된 구겐하임 미술관

빌바오의 구겐하임 미술관 건축물은 도시 재생의 성공을 의미하는 '빌바오효과(Bilbao Effect)'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단순한 건축물 성공을 넘어 쇠퇴한 산업도시를 화려한 문화도시로 전환시킨 모델이 되고 있다.

▶중국 장예모 감독의 야외 공연 ‘인상유삼저’
관광객들이 계림을 많이 찾는 이유 중 하나가 인상유삼저 공연 때문이다. 이 공연의 특징은 첫째, 자연환경에 공연요소를 접목한 것. 둘째, 지역문화에 뿌리를 둔 소수민족의 민간전설을 현대적 공연예술로 재창조 했다는 것.

   
▲입장객3,500석을 가득매운 관람객. 1일 3회 공연도 한다

셋째, 지역주민들이 직접 무대에 출연하는 작품이라는 특화적 요소가 있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3가지 특징들에 의해 나타난 문화산업적 영향이 지역사회에 경제적 효과를 일으켰다는 것이다.
인구 3만이 안 되는 작은 마을 양수오에 연간 500만 관람객이 찾는 관광지로서 공연 수입만 연간 300억원이 넘고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15,000개의 객실과 수천개의 민박이 소요되는 중국의 대표적 관광지가 되었다.

▶오스트리아 브레겐츠 페스티발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3국이 만나는 국경에 위치하고 있는 중부 유럽의 산속에 숨어있는 보덴 호수(Bodensee)가에 브레겐츠 페스티벌의 호상(湖上) 무대가 있다.
오페라, 콘서트, 전시, 회의 등이 열리는 상설공연장이자 페스티벌 본부가 있는 곳으로 현대식 복합 문화공간이다. 이 곳 브레겐츠도 이 수상무대가 있기 전에는 작은 호수마을에 지나지 않았지만, 공연이 있는 여름철에는 주변 도시까지 관람객이 모여 들고 평소에도 이 공연장에서 연중 공연되는 프로그램을 보기 위해 일년에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모여드는 유명 관광지로 자리잡고 있다.

●문화관광 요람, 장흥의 페리스코프(periscope)

▶장흥의 천관산 기슭에 야외 산수실경 뮤지컬 공연장 및 테마 파크 조성

천관산 기슭을 배경으로 인공으로 조성된 수면위에 대형 무대를 설치한다.
우리나라 관광지나 테마파크에 어김없이 들어선 근거나 고증적 가치도 없는 애매모호한 기형기와 건축들이 하나같이 사람들에게 식상한 구조물로 추락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장흥의 산수뮤지컬 공연장이나 관람석 건축 양식은 이러한 근본 없는 건축양식을 배제한 고풍적인 이태리 베로나의 아레나 야외극장 건축물을 벤치마킹한 관람석을 건축함으로써 독창성과 차별화전략의 테마를 설정하여 지역의 특화와 관심도를 높인다.

   
 

또한 공연장만 덩그러니 있는 것이 아니라 공연장 주변단지 신의 셋트장을 공연과 연계되는 테마가 설정 된 공원을 조성하여 상시 사람들이 찾고 즐길 수 있는 휴식과 위락의 공간을 건립함으로써, 장소의 특화를 꾀한다.

●공연 콘텐츠 (컨셉 혹은 트랜드)

▶‘(가칭) 아리랑, 태후 공예(Her oine, Gongye)’

공연장이 들어설 장흥 천관산 기슭의 관산읍은 고려17대 인종의 비 공예태후 임씨가 태어난 곳이다. 태후의 출생과 왕비가 된 전래들이 극적효과를 꾀할 수 있는 훌륭한 스토리를 갖고 있다.
당시 고려는 무인시대를 맞아 이자겸의 난을 필두로 묘청의 난과 무신정변의 암울한 시대였다. 그런 가운데 쓰러져 가는 왕실의 위엄과 존엄을 지킨 공예태후의 꿋꿋한 신념과 대담성은 어느 역사에도 찾아보기 힘든 것 이었다.
김보당의 난으로 당시 무신의 권력자 이의방이 주축이 된 왕을 저버린 장군들 앞에서 그녀는 당당히 왕권을 지킨 왕비 이전에 여장부였다.
공예태후는 불의에 맞서 왕권을 지킨 왕비로 아들 셋을 왕의 자리에 앉힌 역사 이래 초유의 강력한 여성상을 전해 주고 있는 인물로 역사학자들은 말하고 있다.
기존의 궁정일기 형태의 진부한 역사극이나 공연들의 스토리와는 전혀 다른 현대인들이나 외국관광객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사랑과 배신의 격동과 감동이 혼재하는 드라마틱한 한 여성의 생을 토대로 구성된 대형 야외 뮤지컬공연이다.
공예태후의 고향 장흥의 천관산 기슭 광활한 야외에서 펼쳐지는 400여명에 달하는 지역주민과 학생들의 남도민요와 아리랑, 강강술래 그리고 일부 전문배우들의 출연과 최첨단 전자장비가 동원되는 그야말로 세계적인 문화 이벤트, 산수뮤지컬은 외국 관광객이나 수도권 관광객을 흡인할 수 있는 장흥의 새로운 관광상품이 될 것이다.

   
 

●공연장 건설의 민간 및 기업투자 유치 전략

공연장 건립의 목적은 지역경제의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경제발전을 육성하는 관광자원 개발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지역 문화공연이 관광상품의 가치를 높인다고 해도 공연장 건립에 필요한 재원이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으로는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민간투자가 요구 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지방행정부는 이러한 개인이나 기업의 민간투자자에게 투자의지를 촉진시킬 수 있는 행정적, 제도적인 편의를 제공해야 함은 물론, 기업투자자에게는 기업활동에 저해가 되는 규제를 과감히 풀어서 지역 유치에 대한 긍정적 기업들에게 발전적 성취기대를 높여 주어야 한다. 지역에 유치된 기업이 지방문화 사업의 재정적 지원자가 되는 것이 공연장 건립을 위한 민간투자 유치의 유일한 방법의 하나이다. 지역의 기업유치는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이어지고 지역경제는 자연히 살아 날 수 있다.

●문화예술공연이 지역발전 회생에 미치는 영향

지역의 고유성과 특성을 갖춘 스토리텔링을 뮤지컬화한 대형야외공연의 형태는 지역민이 출연하는 지역문화의 새로운 지표가 될 수 있다.
즉, 전국적 이슈의 전무후무한 공연예술의 창조적 콘텐츠로 지역관광의 활성화를 꾀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지역경제 발전의 동력인 고용창출이 이루어진다.
동시에 수도권대학에 지망이 집중된 문화 컨텐츠 학과의 현 상황에서 국내 초유의 대형공연이 지역 트랜드로 부상된다면 지역의 대학 관련학과에서 현장감 있는 산교육 이수가 가능한 이점을 통해 지역대학에 대한 선호도를 유발케 함으로써, 지역대학의 지속적인 존재감에 대한 불안심리를 해소시킬수 있다. 또한 지역 공연 예술전문인들에게 체험적 창조예술을 접하는 아주 좋은 기회로, 지방문화 발전의 단초가 마련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장흥의 산수뮤지컬 제작은 단순한 공연에 국한되지 않는 지역 체류형 관광자원 개발이며, 순기능적지역의 특화 포지셔닝을 설정하는 전략적 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 가칭 “남도 아리랑”에 장흥을 담아내는 숙제를 풀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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