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면행정복지센터(면장 문영백)는 중복을 앞두고 지역 26곳의 경로당에 삼계탕 용 닭 117마리를 전달했다고 19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지치기 쉬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고, 따뜻한 지역의 정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계탕 용 닭은 한국수자원공사 전남서남권지사(단장 김대근)에서 후원했다. 부산면에서는 매년, 초복, 유두날등의 절기에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웰빙 여름나기 사업을 추진함으로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 기여와 노인을 공경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방문을 통하여 고향을 떠나있는 자녀들을 대신하여 부산면 면직원들이 담당마을 경로당을 직접 찾아 뵙고, 담소를 나누며 안부를 묻는 등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문 부산면장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폭염속에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삼계탕 용 닭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돌아보며 지속적인 나눔 행사를 통해 더불어 잘 사는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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