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대덕읍 새마을지도자와 새마을부녀회 회원 50여명이 15일 옹암어촌계 지선을 중심으로 자발적인 해양 정화활동을 펼쳤다.
대덕읍은 해양오염의 심각성 체험과 “대덕 앞바다 쓰레기는 우리가 줍는다”는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해안가 쓰레기 수거 활동을 추진해 왔다.

지난 4월부터 공무원과 어촌계 주민 80명이 매월 참여하여 폐스티로폼, 폐어구 등 해양 폐기물 200톤 이상을 직접 수거했다.

이번 수거 활동에 참여한 대덕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그동안 생업으로 참여하지 못했으나 우리지역 해양쓰레기에 대한 경각심을 키워 정화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대덕읍은 “어업인의 삶의 터전이자 생계인 안전하고 깨끗한 해양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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