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보건소는 이달부터 10월까지 총 13일에 걸쳐 경로당 및 마을회관을 직접 찾아가 순회 엑스선 결핵 검진을 실시한다.
오는 10일 칠량면을 시작으로 강진읍과 군동면 어르신을 대상으로 집중 검진을 실시하며 이와 함께 10월까지 전 읍면 어르신들이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결핵 검진을 병행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어르신 결핵 검진'은 대한결핵협회를 통해 진행되며 어르신들이 모여 있는 노인의료복지시설, 마을회관, 경로당, 무더위 쉼터에서 이동식 흉부 엑스레이 촬영과 실시간 원격 판독을 실시하고, 결핵 유소견자 발견 시 확진 검사를 무료로 지원한다.

결핵은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가 가능한 감염병이므로 조기 검진과 그에 따른 꾸준한 치료가 중요하다. 기침, 가래, 흉부 통증, 피로와 미열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될 경우 결핵 검진을 받아야 하며, 65세 이상 어르신은 아무 증상이 없어도 1년에 1회는 결핵 검진을 받도록 권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66개소 3천282명 검진결과 40명의 결핵 유소견자를 발견하였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노인 결핵 전수 검진은 노약자 취약계층의 결핵 환자를 미리 찾아 내 감염 경로를 사전 차단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노인 전수 결핵 검진과 관련하여 자세한 일정, 시간 및 검진 장소 문의는 거주지 내 보건지소 및 진료소에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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