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기동대는 지난 8일 장평면의 홀로 사는 노인 등 취약계층 이웃을 위해 노후한 방충망을 교체해주고 방충망이 없는 현관에 새시를 설치해주는 재능기부 봉사를 펼쳤다고 전했다.

이는 장흥님프만 박윤희 대표의 지정기탁금 1,000만원 사업의 일부로, 재료비만 사업비에서 충당하고 나머지는 모두 협의체 위원들과 복지기동대원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다.
다가오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보다 시원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자 추진한 취약계층 맞춤형 봉사였다.

협의체 위원들과 복지기동대 대원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이번 사업은 지역 자원 발굴 연계로 민관협력을 구축하여 형성된 재능 나눔 봉사활동이라는 점에서 큰 호응을 받았다.
방충망 교체를 받은 한 어르신은“날씨는 더워지고 벌레들도 많아져서 막막하던 참에 이렇게 딱 필요한 일을 해주시니 너무 고마울 따름이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주호 장평면장은“면민들에게 맞춤형 봉사를 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오영복, 정병주)과 복지기동대원들(정선호, 신석인, 신영환), 재능기부자(김병기, 김현석)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민관 협력 사업을 계속적으로 추진하여 저소득층의 욕구에 부응하는 맞춤형복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재능기부 아이디어를 제안한 오영복(생활안전협의회장) 협의체 위원은 “좋아해 주시는 어른들을 보니 우리까지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다. 앞으로도 이렇게 뜻을 모아 면민들을 위해 자주 봉사하겠다”며 뿌듯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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