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전남 강진소방서와 장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51분께 장흥읍 천관산 인근 한 계곡에서 A(64) 씨 부부 등 3명이 물이 불어나 계곡을 건널 수 없다며 도움을 요청해 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원들은 1시간 20분 만에 등산객들을 무사히 구조했다. 로프에 몸을 묶은 남성이 119 구조대원의 도움을 받아 아슬아슬하게 계곡을 건넜다. A씨 등은 로프 등을 이용해 별다른 부상 없이 구조됐으며, 스스로 산에서 내려갔다. A씨 일행은 천관산의 사찰을 찾았다가 빗물에 불어난 계곡에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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