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어르신들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4월부터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민선7기 김철우 군수의 공약사항이기도한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지원 사업은 지금까지 3,110명에게 접종이 완료 됐다.

접종 대상은 접종일 기준 1년 이상 보성군에 주민등록을 둔 만 70세 이상 주민과 만 5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며, 내년에는 만 60세 이상, 내후년엔 만 50세 이상으로 대상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해 있다가 스트레스, 면역저하, 피로 등의 요인으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물집과 함께 극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주로 60대 이상에서 많이 발생하며, 후유증으로 통증이 남기도 한다.
보성군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사업인데 어르신들의 호응이 매우 좋았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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