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도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윤해성, 이상식)가 전남도청 도민행복소통실 선정 ‘행복과 나눔의 실천 모범사례 1호’로 선정되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도청 도민행복소통실(김재성 실장)은 올해부터 아름다운 선행을 통해 도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는 단체나 개인의 미담사례를 발굴하여 직접 현장을 찾아가 표창장을 전달하고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영예의 수상자로 선정된 도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인구규모 및 경제적 상황 등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기부와 나눔 문화를 조성해 ‘더불어 행복하게 사는 지역만들기’에 앞장서 왔다. 이에 그 공로를 인정받아 ‘행복과 나눔의 실천 모범사례 1호’로 도지사 표창을 수여받았다.

도암지사협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종교인, 집배원, 주유배달원, 택시기사 등 생활과 밀접한 주민 50명을 동반자로 위촉해 운영하고 있다. 독거노인 반찬배달, 거동불편자 교통지원, 복지사각지대 주택개조, 취약아동 공부방 개조, 행복드림 집수리봉사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1월부터 처음 시작한 행복천사 기부릴레이는 6월 말까지 향우, 기업, 주민, 단체 등이 참여해 총 2천100만 원의 적립금을 모으는데 성공해 군민 기부 문화 확산에 일조하고 있다.
김재성 도민소통실장은 “도암 지사협의 활동을 언론을 통해 자주 봤다. 대단하신 분들이다. 이분들과 같이 열정적이고 헌신적으로 나눔과 행복을 실천하며 좋은 일을 하고 계신 분들이 우리 전남에 많다. 이들을 격려하고 그 선의를 알리면 행복바이러스가 전남 곳곳에 퍼져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청 도민행복소통실에서는 이러한 사례를 분기 1회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시상해 나감으로써 지역 내 아름다운 소식들을 계속 전파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장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