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한국민화뮤지엄 문미숙 명예관장이 장학금 500만 원을 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이승옥)에 기탁했다.
문미숙 관장은 2015년도 강진군 사당리 청자촌에 개관한 한국민화뮤지엄의 강진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다. 이에 그 노고를 인정받아 같은 날인 지난 1일 강진군 명예군민으로 선정된 바 있다.

문미숙 관장은 “강진군 명예군민으로 선정된 것을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강진군 명예군민으로 강진군을 위해 더욱 뜻 깊은 일을 하고 싶어서 이렇게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강진군에 작은 도움이나마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옥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은“지금까지 한국민화 연구와 한국민화뮤지엄 강진유치를 위해 노력해 주시고 강진의 인재 양성에 도움을 주시고자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강진 명예군민으로서 강진의 발전과 안녕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부탁드리며 기탁해 주신 장학기금은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민장학재단은 2005년에 설립되어 현재까지 163억 원의 장학금이 모였다. 장학기금은 장학사업과 교육발전 및 우수인재 발굴 사업에 쓰이고 있다.
 

저작권자 © 장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