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친환경 재배단지를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는 먹노린재, 벼물바구미 등 해충의 예찰 및 방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먹노린재(월동해충)는 6월부터 본논으로 이동하기 시작하는데, 6월 하순부터 7월 상순이 발생 최성기로 알려져 있다.

이 시기에 전문약제를 살포해 적기방제 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바구미(월동해충)는 5월 중·하순경 논으로 이동, 6월 중순부터 유충 피해가 발생되기 시작하므로 발생초기에 등록된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최근 제주도 및 무안 등의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되고 있는 열대거세미 나방은 주로 벼과식물(옥수수, 수수, 벼)에 피해를 준다.

어린옥수수(10엽기 이하)의 잎과 줄기를 가하고 열매를 파고 들어가 피해를 주므로 의심 개체 발견시 농업기술센터로 신고하고 확인되면 신속히 방제해야 한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본답에 주로 발생하는 병해충을 집중 예찰하여 초기에 방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방제 시에는 반드시 작목에 등록된 약제를 사용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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