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지난 12일 중앙부처 공무원 20여 명과 세종시 일원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종순 군수를 비롯해 실과소장 등이 함께 했다.

간담회에서 장흥군 관계자와 중앙부처 향우 공무원들은 지역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다양한 시책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행·재정적 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장흥군과 출향향우 공무원과의 교류 강화로 체계적인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고향발전을 위한 전략을 실속 있게 모색하여 장기적인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문영훈 과천청사관리소장은 “소박하지만 따뜻한 고향의 정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면서“비록 고향을 멀리 떠나 있지만 장흥 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일들을 찾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종순 군수는 “평소 고향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준 향우 공무원들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중앙부처 공무원들과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강화해 지역 발전을 위한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흥군은 민선7기 출범 이후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유치 1조 2천억원, 안중근 의사 성역화사업 70억원, 탐진강 생태 테마파크 조성 85억원, 안양 장재도권역 거점개발사업 100억원 등 47개 분야에서 각종 공모사업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신성장 동력을 가속화시킬 전국 체육인지도자 교육센터와 종합스포츠타운 등의 프로젝트 사업들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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