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올해 1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농공단지 기반시설 확충 및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입주기업들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나간다.

먼저 3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칠량농공단지에 지원시설인 관리사무소와 판매장을 건립한다. 이를 위해 군은 상반기 내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계약의뢰를 걸쳐 발주할 계획이다. 준공은 2019년 연말 예정이다.

다음으로 6억여 원을 들여 칠량·마량농공단지 시설개선사업을 실시한다. 노후된 해수관로 교체 사업과 해수배출시설 개선사업 등을 추진하여 입주기업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함으로써 편히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는 입장이다. 또 칠량농공단지 내 부족한 주차 공간 확충과 공원 조성을 위해 특별교부세 5억 원을 지원받아 면적 약 5천여㎡ 규모로 공원 2개소와 주차장을 조성한다.

공원은 휴게쉼터 및 운동공간을 마련하여 근로자는 물론 인근 송로리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바닷가에 인접한 농공단지의 특성 상 입주기업의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방풍림을 보강할 계획이다.

임채용 일자리창출과장은 “농공단지 기반시설 개선사업은 기존 입주기업들의 생산성 제고와 근로복지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지속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입주기업과 근로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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