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지난 31일 제1기 금연서포터즈와 함께 제32회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학교 앞 금연캠페인 및 건(강한)폐(나이)왕 선발대회 행사를 실시했다.
제32회 세계 금연의 날 슬로건은 ‘담배로부터 우리의 폐를 지켜주세요’이다. 

이날의 행사는 지난 5월 17일 출범한 강진군 금연서포터즈 20명과 함께 보건소 직원을 3개조로 편성하여 강진고등학교와 강진여중, 강진군청 관광안내소 앞에서 각각 진행됐다
강진고, 강진여중 금연캠페인은 등굣길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 금연서포터즈 6명과 보건관계자, 각급 학교선생님들이 함께 참여하여 더욱 내실 있는 행사로 진행되었다. 출근시간 강진군청 관광안내소 앞에서는 건(강한)폐(나이)왕을 선발하는 이벤트를 개최하여 군청 직원 및 인근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많은 관심과 큰 호응을 얻었다.

폐활량 측정은 나이, 키, 성별을 입력하여 숨을 깊게 내쉬어 측정하는데 평상시 운동부족, 흡연자는 폐활량이 대부분 좋지 않게 나타난다.
이날 3명의 건폐왕이 선발되었으며, 모두 비흡연자로 각 1명씩이 선발되었다. 선발된 건폐왕에게 캐릭터USB, 보조배터리를 시상품으로 전달했다.

건폐왕으로 선발된 3명의 측정 폐 나이는 실제 나이보다 평균 16세정도 적게 측정되었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금연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건폐왕을 선발하는 행사를 개최했는데 체험객 대부분의 폐나이가 높게 측정되었다. 한번
망가진 폐는 건강하게 되돌릴 수 없다. 우리 젊은 세대들이 담배가 아닌 건강을 선택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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