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이 이달부터 9월까지 총 5개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약물 오남용 예방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약물에 대한 올바른 접근으로 어르신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장흥군보건소와 약사회는 봉림진료소를 시작으로 지역 내 경로당을 찾아가 평소 잘못알고 있었던 약물 종류 및 사용방법을 전달했다. 어르신들이 쉽게 접할 수 있으나 외형이 비슷해 헷갈리기 쉬운 인공눈물과 항산화제, 안약과 귀약의 구분 등 실례를 들며 수업을 진행했다. 약의 유통기한, 약의 폐기방법 등 실생활에서 충분히 적용가능한 주제로 교육을 진행해 대상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은 약물을 접할 기회가 많으나 오히려 복용방법 및 용량 등이 잘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번 교육을 통해 올바른 정보전달로 약물오남용을 예방하여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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