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정남진도서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 강연, 공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5월 31일까지 1층 어린이자료실에서 종이책을 펼치면 책 내용이 입체적인 그림으로 튀어나오는 20여점의‘팝업 북'전시가 열린다. 18일에는 천관산 동백 숲에서 자연과 함께 하는,간소한 삶을 실천한‘안녕, 동백 숲 작은 집’의 저자 하얼과 페달 부부를 초대하여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동백 숲에서 행복했는지, 생태적인 삶을 선택하고 많은 시도를 하면서 가장 좋았던 일은 무언지, 동백 숲에서 6년간 살면서 온몸으로 느끼고 성찰한 이야기를 얼굴을 마주하고 들을 수 있다.
29일에는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가족 영화 “모아나”를 상영하고, 31일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마술공연의 시간을 갖는다.

이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마련된 이색적인 공연으로 정윤호의 판타스틱 매직 쇼(마술, 풍선, 그림자공연이 어우러진 체험형 공연)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남진도서관 관계자는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5월에 도서관에서 다양한 행사를 즐기며 가족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장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