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읍(읍장 김철호)은 지난 7일 중증장애인 가정 주택 수리를 위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를 운영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22일 전남도에서 위촉받은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사회취약계층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구성된 민관 협력 복지안전망이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그 첫 걸음으로 중증장애인 가정을 찾아 전기선 정리, 이동식 화장실을 설치했다. 각종 복지혜택을 누리고 있지만, 일상생활 불편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능력이 없는 취약계층에게 생활 밀착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주민들이 팔을 걷어부치고 나선 것이다.
대덕읍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10명의 회원으로 구성됐다.

평소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시하던 중 민관이 함께 협력해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음을 공감하여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를 구성하고 활동 보폭을 넓히게 됐다.
첫 봉사는 장마철이 되기 전 안전이 위협받는 중증장애인 단독 가구를 방문하여 어지럽게 늘어지고 노후화된 전기선을 깔끔하고 안전하게 교체하였으며, 재래식 실외화장실도 제대로 사용할 수 없는 가정에 이동식 화장실을 설치 했다.

대덕읍에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일상생활의 문제를 해소해 나가는데 민관이 협력하여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서비스를 연계하는 든든한 복지안전망을착근히 구축해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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