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과 육군 제8539부대 3대대가 맺은 ‘전역장병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이 결실을 맺었다.
장흥군은 지난 3일 전역장병을 지역 소재 전남청년 마을 사업장에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이번 일자리 연계 성과는 지난 2월 장흥군과 8539부대 3대대의 일자리 창출 협약에 따른 첫 열매로 평가받고 있다.
장흥군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군 장병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 지원시책 설명회를 개최 하는 등 정부 일자리 정책에 부응 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전역 장병의 취업은 이동규 장흥군 지역대장과 장흥군 일자리창출팀이 뜻을 모아 이룬 성과다.

장흥군은 앞으로 전역장병의 취업기회는 더욱 넓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마을로 사업장(자연의 선물 대표 장동익)도 적극적인 채용 의지를 내보이며 군청, 군부대, 민간업체가 힘을 모아 청년 일자리 창출에 성공한 것이다.
육군 제8539부대 3대대 이대왕 대대장은 장흥군 마을로 사업장을 방문하여 장동익 대표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전역장병에게도 성실히 근무할 것을 당부했다.

이대왕 대대장은 “앞으로도 전역 장병의 취업과 경력 개발 활성화를 위해 장흥군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며 “장병 뿐만 아니라 이미 전역한 예비군에게도 취업기회를 만들어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에서는 행정안전부, 고용노동부에서 추진하는 각종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일자리 창출분야 3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앞으로 청년일자리 뿐만 아니라 신중년 일자리 제공 등 지역의 미래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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