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고
양극화를 극복하고 문화를 향유하는 정남진문화도시 장흥을 만들자특별기고/김화진/바른미래당 고흥ㆍ보성ㆍ장흥ㆍ강진 지역위원장
관리자  |  ch2300@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5.03  10:15:23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삶의 질과 경제의 양극화는 세계 모든 나라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이다. 지식경제화와 세계화의 충격이 급속하게 사회의 부를 소수계층에 이동시키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지식경제와 세계화 되는 시장에 적응하는데 애로를 겪는 사이, 사회의 부는 여기에 적응하는 소수의 사람들에게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결과이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며, 오히려 그 속도가 가속화 되고 있는 현실이다. 이 원인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민에 대한 문화교육과 실행이 최선이다. 지식 사회와 세계 시장에서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고 행복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정신교육, 문화훈련이 최상의 해결책이다.

그런데 지금 우리 사회는 더 직접적이고 심각한 양극화 열병을 앓고 있다. 재정자립도가 턱없이 낮은 전남지역의 시군 지자체는 더욱더 심각한 실정이다. 우리 경제의 성장 원천이 고갈되고 성장 동력이 약화 되면서 성장이 멈추고 경기 침체가 가속화 되어 중산층이 무너지는 문제이다. 얼마 전 까지 스스로를 중산층이라 자부했던 사람들이 이제 서민층으로 전락했다고 느낄 때 오는 정신적 충격은 매우 클 것이다. 세계 최고의 자살률, 이혼율이 그 충격의 강도를 말해주는 지표가 될 것이다. 최저급여 인상의 속도가 급하고 과한 것도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을 위축시키는 요인이 되었다.

경제의 악순환으로 소비가 급격히 감소되면서, 결국 사회의 양극화는 더욱 심화되고 말았다. 부익부 빈익빈의 현상이 두드러진 우리 사회의 양극화 문제를 풀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어떤 질병도 과학이 아닌 주술로 고칠 수 없듯이 이 양극화 문제도 마찬 가지이다. 가진 자들을 괴롭혀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것이다. 미국 링컨 대통령이 남긴 유명한 말을 상기해 본다. ‘정부는 부자를 끌어내려 가난한 사람을 도와 줄 수 없다.’그러므로 정부는 무너진 중산층이 최대한 복원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

 그들이 다시 기회를 가지게 되면 중산층으로 성장했던 경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재기 하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다. 나아가 새로운 중산층을 형성한다는 목표를 세워 여기에 사회적 경제적 역량을 집중할 일이다. 정보·통신·생명·문화·멀티미디어 등 지식산업 과 첨단금융 물류 등 새로운 문화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면 부가가치 높은 일자리가 수없이 생겨나고 새로운 중산층이 형성 될 것이다. 고갈된 성장 원천을 채우고 멈추는 성장 동력을 다시 일으켜서 이제는 우리 국민이 이웃 일본·싱가포르처럼 문화를 향유하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

 따라서 우리장흥군의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고 문화도시가 되려면 우수한 엘리트가 배출 되어야 하고, 문화산업이 활기차게 발전하여야 한다. 모든 군민이 문화상품을 소비하는 문화인이 되어야 만 시장이 커지고 문화산업의 경쟁력이 커질 수 있다. 시장이 커지면 뛰어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문화 창조에 도전하게 되고 우수한 엘리트가 배출된다. 이것이 아름다운 경제적 순화이고 긍정적 일자리 창출이다.

 아직도 우리 장흥군민의 삶 속에 문화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낮은 형편이다. 일부 대중문화, 예를 들면 TV 드라마나 영화, 팝송 같은 영역에는 많은 관심이 있지만 연극, 뮤지컬, 오페라, 무용, 미술, 국학, 문학, 클래식과 같은 양질의 문화는 군민들의 삶 속에 자리 잡지 못하고 있다. 군민들 특히 노령층이 어떻게 하면 술, 고스톱, 사우나 대신에 멋진 공연을 보거나 좋은 작품에 심취 하는데 돈과 시간을 쓰게 할 수 있을까에 고민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장흥군이 되어야 한다. 할 수만 있다면 정남진 토요시장과 군민회관을 중심으로 국악관현악단, 팝 오케스트라 등을 만들고 사람들이 문화를 향유 할 기회를 만드는데 헌신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또한 모든 군민이 문화를 즐기는 소비자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정책을 만들어 추진하면 군민이 행복해 질 것이다.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공연장을 찾아갈 수 있는 시설과 문화단체가 만들어지도록 해야 한다. 우리군의 사회적 경제활동의 중심인 정남진 토요시장 이벤트와 장흥만이 지닌 독특한 물의 축제를 활성화하고 정착시키는 거시적 문화 사업이 필요하다. 특히 각급 교육기관과 연대하여 감수성 예민한 청소년들에게 문화의 가치를 접할 수 있도록 하면 그들이 사회에 진출했을 때 기꺼이 문화 상품을 구매하는데 돈을 쓰는 문화 소비자가 된다. 일본은 세계 경제 강국이지만, 이에 비하여 개인은 크게 부자는 아니다. 하지만 그들은 언제 어디서든지 쉽게 마쯔리 라는 지방고유의 축제문화를 즐길 수 있다. 멀고도 가까운 나라 일본의 지자체 문화를 우리 장흥이 타산지석으로 삼았으면 한다.

관리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1)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의향장흥인
안은 좋습니다만 실현성은 없어 보입니다.
현실은 이렇습니다.
청도의 연국문화 타운은 전유성이 떠나면서 꽝되었습니다.
다시 남원에서 준비중이라고 하니 잘 되겠지요.
보령의 머드축제도 그렇게 활성화가 되지 않았는데 남희석이 미녀들의 수다의 미녀들을 데리고 자기고향에 와서 선전을 하는 바람에 젊은이들이 넘쳐난다네요.
장흥의 물축제도 그런식으로 해야한다고 봅니다.

(2019-05-03 16:26:44)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1)
가장 많이 본 기사
여백
여백
칼럼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전남 장흥군 장흥읍 건산리 470-1  |  농협 657-01-073148(장흥신문)  |  문의전화 061-864-3721  |  청소년보호책임자 최정옥
Copyright © 2013 장흥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