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순 군수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유치”미래 장흥 열 것
종합우승은 대덕읍, 준우승 회진면, 장려상 관산읍이 차지

제49회 장흥 군민의 날·보림문화제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면서 문화축제로 거듭났다.
장흥군은 2일 장흥공설운동장에서 군민과 향우 3천여명과 정종순 군수, 위등 의장, 도ㆍ군의원, 박준성 경찰서장, 오명준 재경향우회장, 김동석 IT에너지 회장, 장흥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9회 장흥군민의 날 및 보림문화제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민선7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올해 군민의 날·보림문화제는  군민과 향우의 화합의 한마당 행사로 꾸며졌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올해 군민의 날·보림문화제는 사람과 사람, 마을과 마을이 하나로 이어지는 화합의 축제”라며, “군민의 하나 된 에너지를 원동력으로 길게 흥하는 장흥의 미래를 설계 하겠다”고 말했다.
본행사의 시작을 알린 가장행렬에는 각 읍면과 기관ㆍ사회단체 21개 팀이 참여해 장흥의 역사와 전통, 문화와 예술을 개성 있는 색채로 표현했다.

가장행렬은 1위 관산읍, 2위 대덕읍이 기관사회 단체팀 1위 농협, 2위 장흥군체육회가  영예를 안았다.
향토음식경연대회 특상 회진면, 금상 관산읍, 은상 부산면, 동상 장동면이 각각 입상 하였다. 다양한 프로그램은 각 지역의 뜨거운 응원전과 함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로 이어졌다.
행사의 피날레는 장흥군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군민 노래자랑이 장식했다.
읍면 대표의 노래경연과 함께 다양한 경품이 마련돼 군민들에게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했다. 종합우승은 대덕읍, 준우승 회진면, 장려상에 관산읍이 차지했다.

 5월1일에는 군민의날 행사에 참석키 위하여 오명준회장과 함께 장흥을 찾은 재경향우회원들은 오후 5시 장흥군의회를 방문하여 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고향사랑의 뜻을 전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하여 노고가 많은 장흥군의회 7명 의원에게 감사의 인사와 격려를 하였다.

저녁 6시30분부터 장흥군번영회(김형철 회장)가 주최하는 ‘향우와 어울림의 밤’행사에서 정종순 군수는 재부산장흥향우회 김성부 전 회장의 둘째 딸이 부산ㆍ울산 미스 ‘진’에 선발되었다는 기쁜 소식에 이어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장흥유치를 보고했고, 아울러 ‘체육센타’와 ‘전라남도 교직원 연수원’을 꼭 유치하여 지역발전에 혼신을 다하여 노력하겠으니 고향사랑 잊지 말고 고향에 애정을 쏟아 달라고 당부했다.

재경향우회, 재부산향우회, 재광향우회, 재여수향우회, 재광양향우회 등에서 100여명의 향우가 참석하였고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위원장과 김화진 바른미래당 위원장도 참석하여 건배사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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