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3일(토) 장흥군 탐진강 수변공원에서 전라남도광역치매센터, 장흥군치매안심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인 ‘한마음 치매극복 전국걷기행사’에서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상대적으로 자살 위험성이 높은 시기(3~5월)에 맞춰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개선을 목적으로 진행하게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전국민에게 체험부스 운영을 통해 OX 퀴즈, 고위험군 상담, 센터홍보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O·X퀴즈를 맞추면서 우울증 및 자살에 대한 올바른 정보 습득을 하게 되었으며 룰렛판을 이용한 흥미를 유발하여 짧은 시간안에 일반인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층들이 참여하였다.
또한 장흥경찰서의 치매노인 실종 예방 사전 지문 등록, 건강보험 공단의 장기요양등급 안내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함께 진행되어 호응을 얻었다

정신건강도 일반적 건강의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많이 다뤄지지 않은 것이 사실이며, 부정적 사회 인식이 조성돼 있다보니 같은 사건·사고가 발생해도 부정적 인식을 굳히게 되는 악순환이 일어나고 있다. 그에 따라 우리나라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국정과제에 포함시키며 자살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중에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17년 기준 12,463명으로 10만명당 자살률은 24.3명으로 높은 수준에 나와있다. 특히 자살위험이 급증하는 봄철 사건ㆍ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장흥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 인식제고 및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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