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면 행정복지센터(면장 문병길)은 선사시대 문화유적 고인돌 17개군 116기를 보존하기 위해 고인돌 홍보판을 설치했다고 17일 전했다.

부산면에는 고인돌이 여러 곳에 분포하고 있으나 그동안 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장흥군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고인돌이 243개군, 2,153기가 분포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돌은 선사시대 사회구조, 정치체제는 물론 그 당시 사람들의 정신세계를 엿볼 수 있는 선조들의 소중한 유산이다.

문병길 부산면장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전승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보존가치가 높은 관내 고인돌 116기를 보존하기 위해서 고인돌 17개소 홍보판을 설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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