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정(58세)더불어민주당

2020년 4월15일 치러지는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왔다.
내년 21대 총선에서 장흥ㆍ강진ㆍ보성ㆍ고흥은 현역인 황주홍(67. 민주평화당)에 도전자로는 김승남(54.더불어민주당. 전 국회의원). 김수정(58.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부의장). 김화진(62.바른미래당 고흥. 보성. 장흥. 강진 지구당위원장). 박병종(65. 더불어민주당. 전 고흥군수)가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민주당과 야당이 선거제 개편에 합의하면 선거구에 변화가 예상되지만 장흥ㆍ강진ㆍ보성ㆍ고흥 지역구는 인구(20대 총선 18만) 하한

선을 벗어나 변화가 예상되지 않는다. 그러나 지역구가 줄어들 경우 전남에서 2석이 줄어들것으로 예상되는데 여수 갑ㆍ을이 합쳐지며 진도·해남·완도 선거구가 통폐합될 것으로 조심스럽

게 예측되어 완도가 우리지역 선거구로 편입될 가능성도 예상된다. 현 정국 상황으로 보면 이대로 갈 수밖에 없다는 말도 들린다. 이번 총선에서는 새로 적용될 선거구 획정안에 따른 지역구가 어떻게 바뀔지도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

20대 총선결과는 의외였다. 민주당은 텃밭인 전남에서 총 10석 가운데 1석밖에 건지지 못했고 당시 국민의당이 9석을 석권했다. 현재 전남의 정당별 의석은 국민의당에서 갈라져 나온 민주평화당과 바른미래당이 각각 5명과 1명, 민주당 2명, 무소속 2명으로 재편돼 있다.
 

내년 전남지역 총선의 관심사는 민주당의 회생여부와 민주평화당의 수성 여부다.
내년 21대 총선 장흥ㆍ강진ㆍ보성ㆍ고흥선거구에 출마 예상자(사진 왼쪽부터 황주홍, 김승남, 김수정, 김화진, 박병종). 내년 21대 총선에서 장흥ㆍ강진ㆍ보성ㆍ고흥선거구는 전ㆍ현직 의원 간 혈투가

예상되는 가운데 정치 신인들이 대거 도전장을 던질 것으로 보여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선거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역인 황주홍 민주평화당 국회의원(67)과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54)의 출마는 확실시 되고 있다.

여기에 맞서 김수정 중앙당 정책위부위원장, 김화진 바른미래당

지역위원장. 박병종 전 고흥군수 등이 거론되고 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아직까지 입지자들의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고 있다.

황주홍 의원은 활발한 의정활동과 탄탄한 지역기반으로 현역 의원의 조직력을 과시하며 3선을 자신하고 있다.
더욱이 현역 프리미엄에다가 민주평화당 소속 시ㆍ도의원 등 조직력이 탄탄하다는 것도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반면 여기에 맞서는 초선의 김승남 전 의원은 절치부심하며 재탈환을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20대 총선 때 공천을 목전에 두고 신문식 전 의원에게 충격의 경선패배를 당한 김 전 의원은 내년 총선에서 설욕을 벼르며 동분서주 하고 있다.

고흥 출신으로 현)전라남도 체육회 자전거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바른미래당 김화진 지역위원장도 최근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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