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관광기행특구 문맥을 보존 계승 창작의 활동으로 장흥의 문학현장을 지켜온 장흥별곡문학동인회가 오는 3월 28일(목) 오후5시30분에 군민회관 2층 소회의실에서 조촐한 기념의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별곡문학동인회의 태동
별곡문학동인회는 1984년 8월 탐진강변에 모인 장흥의 문인들이 문학동인회의 칭립과 활동을 선언 하면서 출발 하였다.
창립 회장은 양기수(공무원,수필가) 회원을 선임 하였고 이어서  동인회 소식지‘別曲을 간행 하여  장흥에서 문학동인회 활동의 시대를 선언 하였다.
1985년 8월  2대 회장으로 김 철웅(스님,소설가)이 선임 되었고,1986년 8월 3대회장으로  윤 승중(공무원,시인),이 선임 되었으며 이 기간동안 소식지(지령7호)를 꾸준히 발간 하는 것은 물론 창작 작품 토론회(격주간)시화전, 작품 낭송회 등 왕성한 문학 활동을 통하여 장흥의 문맥을 조성 하는 견인차 역할을 담당 하였다.1988년 8월 4대 회장으로 김 석중이(소설)이 선임 되었고 1989년 동인지 별곡문학을 창간 하여 출판 기념회를 개최 하여 장흥문학의 시대를 선언 하였다.이어서 5대 박 종규(수필),6대 김 원봉,(수필)
7대 김 석중(소설)이 회장을 맡아 장흥의 문학을 확인 하고 대내외에 선양 하여 장흥의 문학을 진흥 하는 문학 단체로 자리매김 하여 오고 있다.
별곡문학동인회의 회원들은 공모전과 문예지 신인문학상에 당선되어 윤수옥(수필)김석중(소설) 양기수(수필)윤승증(시) 위수미(시)위명온(수필) 이규영(동화)김충석(수필) 김복실(수필)한봉준(시),김동옥(시),유용수(시,수필)김헌기(시)회원들이 정식으로 문단에 데뷔하여 그 역량을 과시 하였다.

●장흥 최초의 문예동인지“별곡문학”창간
별곡문학동인회는 1989년 동인지“별곡문학”을 창간 하여 장흥 지역 최초로 문예동인지의 시대를 열었다.제호 별곡문학은 장흥의 선인인 기봉 백광홍의 관서별곡關西別曲의 문맥을 이어 가겠다는 뜻이 내재되어 있다.

●별곡문학동인회의 초기 활동
별곡문학동인회는 창립 이후 다양하고 창의적인 문학 행사를 기획하고 개최 하여 장흥을 한국의 문단이 주목 하는 “남도 문학의 본향”으로 지칭되는 문맥의 기반을 조성하였다. 1989년 6월 장흥출신의 소설가 한승원 작가를 초청 하여 본격적인 문학강연회를 개최 하면서 출향 작가들과의 연대를 시작 하였다. 이어서 소설가 이청준 작가 초청 문학 강연회,장흥의 문학현장 기행,등의 기획을 연이어 개최하였다.
군단위 지역으로는 최초로 한국소설가협회와 연대 하여 전국 규모의 문학 세미나를 개최 하였고,전남문인협회와 공동으로 2회에 걸쳐 문학 심포지엄을 개최 하여 장흥의 문학 자산을 이론적으로 정리 하는데 기여 하였다.
더불어 군민과 함께 문학을 향수 하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념 문예작품 공모, 여성문학상 작품 공모, 장흥 문학현장 기행, 장흥 출신 작가 초청 문학 강연회 등의 다채로운 문학 행사를 공유 하였다.
특히 장흥의 가사문학을 발굴 선양 하는 작업에 참여 하여 기봉백광홍 선생의 문학적 업적을 확인 하여 문화체육관공부의 이달의 문화인물로 선정(2004년4월 )하는데 기여 하였으며 학술대회를 개최하여 기봉의 문학을 선양 하였다.

●별곡문학동인회의 역량과 문학 네트워크 형성
2018년으로 지령 30호에 이르는 동인지 ‘별곡문학“은 남도의 대표적인 문학동인지로 회자되고 있고 회원의 창작 작품과 장흥 문학의 소식,문학 자료,회원들과 장흥 출신 문학인들의 활동과 문학 업적 등을 수록 하여 가히 장흥 문학 역사의 자료집으로 역할을 감당 하였다. 하여 구)한국문예진흥원에서 선정 하는 최우수문학동인회로 그 역량을 인정 받았다.
더불어 장흥 출신 문학인들의 네트워크를 형성 하여 고향인 장흥을 중심으로 문학을 담론 하고 친교와 소통을 도모 하고자“장흥의 문학기행(1995년 초판 자비 출판,2014년 5쇄 개정 증보판 간행)”하여 장흥 문학인과 문학 현장, 문학 자원을 형상화 하여 장흥의 문학적 자긍심을 널리 홍보 하였다.

장흥문학 자료집으로는 ‘장흥의 가사문학(2쇄 간행)“”존재 위백규의 사상과 철학“’장흥의 설화‘’장흥의 민속‘’장흥 대표 작가 자료집(송기숙,이청준,한승원)‘장흥 대표 작가 작품 선집(당제,살아 있는 늪)장흥 출신 작가 선양 사업으로 소고당 고단의’평화사시사‘,정병우의 ’가잿골‘을 간행 하여 장흥의 문맥을 형상화 하는데 기여 하였다.
장흥에서 최초로 도비의 지원을 받아 장흥의 가사문학 길, 장흥 문학 작가 출생지와 창작의 현장에 안내판을 설치 하였고 장흥문예회관 3층의 복도를 장흥문학 전시관으로 조성 하여 장흥문학의 지도를 형상화 하였다.
장흥 문학의 명소 조성 사업을 주도 하여 이청준,한승원 문학길 조성과 스토리 텔링을 기획 하였고 이청준 작가의 생가 복원 사업,한승원 작가의 문학 공간인 달 긷는 집 안내와 홍보에 선도적으로 활동하였다.
천관산문학공원의 조성에 참여 하여 남도의 문학 명소로 승화 되게 하였고 천관문학관의 건립과  전시 사업에 자료를 제공하였다.
특히 관서별곡의 현장과 장흥의 가사문학 길을  정리 하여 장흥문학기행의 텍스트가 되게 하였다.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장흥 작가 문장전,시화전을 관내 기관 단체의 공간과 축제 등 행사장에 순회 전시 하여 장흥의 문학을 군민과 공유 하는 분위기를 조성 하였으며.문학 을 주제로 하는 창작 현장 기행,세미나 심포지움 등의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 하였다.
장흥의 문학 자원을 전국적인 차원에서 형상화 하고자‘국립한국문학박물관(900억 소요)’건립 기획에 참여 하였고 ‘근간에 대두된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공모에 전남의 대표 지역으로 참여하였다.
이제는 현대 한국 소설문학의 대표적인 작가인 이청준 작가의 문학관건립추진위원회에 참여 하여 그 성사를 목표로 진력 하고 있다.

2008년 전국에서 최초로 문학을 주제로 하는 지역 특구의 이론을 정립 하여 장흥을 “문학관광기행특구”로 지정 하는데 중추적인 역활을 감당 하였다.‘이청준문학제’‘장흥문화예술인대회’‘한국문학특구포럼’‘장흥문학 뉴스레터 간행’ 등 장흥문학의 선양 사업을 혹은 주도 하고  이론과 자료 제공,회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그 지평을 넓히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더불어 지난 30여년동안 대략 500여회 이상 장흥문학기행 안내,신문 기고 ,방송 출연으로 장흥의 문화(학) 현장을 전국적으로 선양 하는데 많은 기여를 하였다.

3월28일의 별곡문학30호 출간 기념 모임 행사에는 군민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참석자 모두에게  별곡문학 30호 특집호를 기증한다.(문의 및 안내 : 유용수:010-5609-6860. 김동옥:010-9633-0042. 한봉준:010-9433-4325. 김석중:010-5633-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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