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보건소는 지난 13일부터 2주간 미취학 아동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키즈 치아튼튼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키즈 치아튼튼 교실은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방문하여 원아들에게 구강보건교육, 잇솔질 교육, 불소 도포 등을 실시하는 어린이 구강건강 프로그램으로 3월과 9월 연 2회 운영한다.

이번 구강 건강 교육은 관내 11개 유아 교육기관을 순회하며 치아의 소중함과 충치 세균으로부터 치아를 지키기 위한 방법 등을 교육하고 있다. 또한, 구강보건교육 후에는 구강건강 스티커 놀이와 치면 세균막 검사 체험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여 올바른 잇솔질 방법을 스스로 익힐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특히, 어른에 비해 치아가 약하고 충치(치아우식증)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치아에 방패막과 같은 불소를 도포하여 충치 예방효과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릴 때부터의 구강 건강관리 습관에 따라 평생의 구강건강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올바른 잇솔질 교육과 불소도포가 건강치아를 지키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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