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윤채 의원 : “군수의 중앙부처 방문 없다” 질타
                   공무원의 실적 없는 해외연수 문제점 등 지적
백광철 의원 : 행정방송 시 군의회의 활동도 군민께 알려라
김재승 의원 : 자유총연맹 활동비 추가지원 형평성 문제 제기


장흥군의회(의장 위등)은 3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제245회 장흥군의회 임시회를 운영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이월사업장 현장방문과 2019년도 제1회 장흥군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실시했다.

장흥군 향우회 교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2019년 제1차 수시 분 장흥군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 안 등 접수안건 처리도 함께 진행했다. 장애인시설 복합단지 조성 사업을 위하여 장흥군이 집요하게 승인을 요청한 장흥읍 행원리 1,038번지 외 12필지 6,862평의 공유재산매입 승인 요청의 건은 불승인하였으며, 장흥군 공무원 197명이 작년 한해 해외연수를 다녀왔는데 성과는 미비하다고 지적하는 등 민의를 대변하는 의원들의 활동이 돋보인 결과였다는 군민들의 좋은 평을 듣고 있다.

3월 12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18회계연도 장흥군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하고, 오후 2시부터는 이월사업장 사업추진 현황 보고를 청취했다.13일과 14일 이틀간은 명시·사고이월 된 보림사 명상 힐링센터, 김 우량종자 생산시설, 장흥승마체육공원 설치 지원사업 등 14개 사업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개선점을 제시했다. 20일 오전 10시 개회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재정지출 확대를 독려하고 있는 중앙정부 국정 기조에 따라 일정을 앞당겨 제출된 제1회 추경안의 심의에 검토를 시작했다.

예산 규모는 일반회계가 551억 원(증가율 15.08%) 증가한 4,471억 원이다. 특별회계는 4억 원(증가율 △1.88%) 감소한 228억 원으로 총 4471억 원이다.
읍ㆍ면별 주민숙원사업비는 29억원이며 장흥읍과 관산읍이 6억1천만원씩이며 대덕읍 2억3천, 용산면 2억6천, 안양면 1억9천, 장동면 2억7천, 장평면 3억3천5백, 부산면 1억4천, 회진면 1억7천, 유치면은 8,500만원이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은 군의회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21일 제3차 본회의에서 확정되었다.

위등 의장은 국ㆍ도비 보조사업의 확정 내시에 따른 사업비 변경 분 반영과 우리군 역점시책사업 및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현안사업과 숙원사업, 도시권역의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도시계획도로 개설, 생물산업 등 소득 작물 발굴 확대를 위한 연구기관 출연, 관광객 유치 및 주차 불편해소를 위한 기반시설 조성 등 한정된 가용 재원으로 각 분야의 수요에 맞게 골고루 예산이 반영되었다면서 “타당성 있는 사업은 적극 지원하고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공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군의회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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