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진면번영회(회장 강현갑)는 지난 13일 출향 향우 200여명에게 고향의 봄나물을 선물했다고 전했다.
봄나물 보내기 운동은 향우들에게 고향의 봄 소식과 따뜻한 정을 전달하기 위해 매년 계속되고 있다.
향우들에게 보낸 쑥, 달래, 머위 등의 봄나물은 회진면 들녘과 산지에서 채취한 것으로 향우들의 가정까지 택배로 배달된다.

봄나물을 받은 향우들은 “매년 봄마다 포근한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어 좋다”는 반응이다.
임용현 회진면장은 “향우들이 몸은 멀리있지만 봄나물 향을 통해 고향 들녘과 지난 시절의 좋은 추억을 떠올릴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봄나물 보내기 외에도 지속적으로 향우들과의 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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