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기계 순회기술 교육 및 농업기계 교통안전교육에 나섰다.
3월 5일부터 4월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장동면 밤실마을을 시작으로 3개 읍면(장동,장평,유치)을 중심으로 30회에 걸쳐 운영된다.
교육에서는 배부식 예취기 등의 자가수리 능력을 배양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최근 자주형 농업기계의 교통 사고율 증가에 따라 야간 안전 운행을 위한 반사판 부착 및 운행 안전 교육도 실시한다.
교육에 참석한 김공수(장동면, 68세)씨는 “교육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역의 많은 농업인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해 달라”고 말했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은 배부식 예취기와 동력 분무기 관련 부품 등을 준비해 현장에서 직접 장비 수리와 교육을 병행 실시했다.

농업기계 임대사업과 연계해서는 교통안전교육, 여성농업인 교육, 귀농·귀촌 농업기계 안전교육, 순회기술 교육을 꾸준히 실시할 방침이다.

김영모 장흥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농업기계 관련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농업기계 정비 및 수리 교육뿐만 아니라 안전사용교육,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사고율을 낮추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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