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지난 4일 군청 회의실에서 지역 10곳의 읍면장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군수, 부군수, 군청 부서장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담회는 부서별 군정 당면업무를 공유하고, 읍면의 현안사업과 건의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장흥군은 지난해 매월 1회씩 실과소와 읍면의 월중 보고회를 개최했으나 올해부터 읍면 특성을 배려하면서 기존의 틀을 완전히 바꿨다. 특히, 지난 1월 군민과의 대화 때 거론되었던 읍면의 역점 사업 진행사항과, 읍면에서의 일선행정 고충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3건의 현안사업과 건의사항이 거론됐다.
대부분 예산이 한정돼 있어 손을 쓰지 못한 현안들로, 읍면민의 안전과 면민 의견이 반영된 숙원사업들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장흥군정의 현안사업을 설명하면서 “업무 수행에 있어 항상 친절함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하며, “건의된 사업들에 대해서는 군청 부서의 검토의견을 담아 우선순위를 정해 반영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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