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30일 졸업식을 마치고 3년 동안 학업에 지친 몸을 풀기위해 여행이나 진학준비에 바뿐 시간을 보내야할 박수현 학생.. 박수현 학생의 아버지는 장흥군청 지역경제과에 근무하는 박학균씨 어머니는 어린이 집 교사인 임정란씨 사이에 둘째 딸이다.

가정형편도 비교적 좋은 편이지만 설 다음날인 2월7일 토요시장 모 식당에서 열심히 아르바이트를 하는 박수현 학생을 만났다.
잠깐의 인터뷰였지만 당당하고 유머있는 언변까지 장흥고등학교 이과 수석 졸업생답게 막힘없는 다변이다.

그는 이화여자대학교 휴먼기계바이오공학과에 수시전형으로 합격하여 등록을 마쳤으며 11일 서울로 상경 개학준비를 하게 된다.
휴먼기계바이오공학과에 지원 동기를 묻자 사람이 살아가면서 의료기기에 의존하는 삶을 사는 경우가 많은데 더 좋은 의료기기 개발을 위하여 의료기기 연구원이 꿈이라고 했다.
장흥고등학교 진학 결과는 2월25일 이후 집계된다고 학교 측은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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