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2019 유기농 실천 다짐대회’에서 장흥군이 2018년 전라남도 친환경농업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비롯해 친환경농업인, 친환경농업단지 대표 등 1천5백여 명이 참석했다.

장흥군은 2017년‘우수상’에 이어 올해‘대상’을 수상해 도내 친환경농업 1번지 명성을 되찾게 됐다. 지난 2006년 친환경농업 대상을 수상한 장흥군은 12년만 대상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유기농 실천 다짐대회는 지난해 유기농 인증 면적 확대 등 친환경농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한 우수 시군 시상, 유기농 실천 다짐결의 및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장흥군의 친환경인증면적은 2,922ha로 전년 2,615ha 대비 11.7% 증가한 인증면적을 확보했다.
2018년에는 친환경 생산유통 인프라구축 사업 등 공모사업 3건에 선정됐으며, 2019년에는 친환경쌀 전문도정시설을 구축해 학교급식 납품 등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 수급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장흥군은 지난해 유기농쌀 생산장려금을 군비로 확보해 ha당 37만원씩 지급하는 등 친환경농업 육성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장흥군은 상사업비로 8천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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