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동장군과 매서운 바람이 불어오는 남녘 끝 강진고을에는 동계전지훈련선수들의 땀방울로 추위를 이겨내고 있다.

2019 강진 청자배 전국 우수 중학교 초청 축구대회는 1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강진군종합운동장, 사계절 천연구장, 인조구장에서 개최된다.

이 축구대회는 동계전지훈련 기간 중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팀워크, 개인기술, 훈련 팀 간 경쟁력을 높여 선수들의 기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또, 군에 따르면 스포츠 메카 강진군(군수 이승옥)은 지난 1월에 초등학교 축구팀 23팀 600여명이 동계훈련을 마쳤고 1월 15일부터 25일까지 중등부 축구팀 15팀 500여명,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중등부 배구팀 14개팀 490여명이 전지훈련을 할 계획이다.

임성수 스포츠산업단장은 “스포츠산업이 군민들의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것이다. 강진을 방문한 선수들과 학부모에게 숙박업소 및 음식점, 지역주민이 함께 친절하게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3월 9일까지 209개 팀 3,800여명이 동계전지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며 2019 올해의 관광도시 강진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스포츠 마케팅 전략을 펼쳐 강진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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