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전남 장흥군민회관에서 전라남도 의용소방대연합회장 이·취임식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정종순 장흥군수 등 30여명의 내빈과 전라남도 각 지역 의용소방대장, 지역민 등 370여명이 참석했다.

제9대 임정만(완도군), 박정희(영암군) 회장은 이날 임기를 끝으로 제10대 안훈석(장흥군), 박금낭(여수시) 회장에게 바통을 넘겼다.
신임 안훈석 연합회장은 장흥군 출신의 현직 언론인으로 오랫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써 왔다.
안훈석 회장은 취임사에서 “각종 재난현장에서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솔선수범하는 봉사자로서 의용소방대의 화합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이·취임식이 열린 장흥군은 장흥읍 원도리 일원의 옛 교도소 부지에 2020년 상반기 도 소방본부 개청을 계획이다.
현재 이를 위한 실시설계 용역중에 있으며, 인근에는 장흥 119안전센터, 장흥소방서 등이 추가 이전 될 예정이다.

장흥군은 장흥읍 우산리에 이미 들어선 전남 소방교육대까지 더해 앞으로 전남도 소방행정 중심도시로서의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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