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에서는 지난 16일 장흥군 소재 김성훈이비인후과(원장 김성훈)와 중앙약국(대표 박정민)에서 장흥지역 저소득 고등학교 신입생 교복지원으로 써달라며 7백7십만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기탁자는 장흥군에서 병원과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부부로 2017년부터 3년째 저소득가정 학생들에게 교복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35명의 고등학교 신입생에게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교복상품권을 구입, 전달할 예정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박정민 대표는 “장흥지역의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며 뜻깊은 일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작은 후원이지만 학생들에게 기운을 북돋아 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매년 교복비를 지원해주신 김성훈원장님과 박정민원장님께 감사드린다.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데 장흥군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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