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사순문 의원에(장흥제1선거구) 따르면 도교육청은 현재 예산규모 300억 원 정도의 ‘교원복지센터(가칭)’를 설립할 계획으로 ‘타당성 평가 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또 추진위원회의 심의과정에서 화순군, 장흥군, 지리산 연수원 위치 등이 대상 부지로 고려되었으며, 특히 도립대학교 장흥캠퍼스 부지에 대한 관심도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도교육청 이기봉 부교육감에게 “도교육청 직속기관 23개 중 중남부권 지역에는 하나도 설치되지 않아 교육 기회뿐만 아니라 지역 발전의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장흥군은 전남 22개 시군에서 1시간 이내 거리로 접근성이 뛰어나고, 특히 도립대학교 장흥캠퍼스 부지는 주변 인프라가 완비되어 경비를 절감할 수 있고 경관도 뛰어나 가장 적지임.”을 역설하여 이에 대해 부교육감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 약속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군민과 행정당국이 한 마음이 되어 ‘도립대학교 장흥캠퍼스의 부지 반환’과 ‘교원복지센터’의 장흥군 유치를 위한 깊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할 시기라고 전했다.

사순문 도의원은(장흥 제1선거구) 전남도립대학교 김대중 총장을 만나 “2006년 도립대학교에 귀속한 후 교육 목적으로 사용해 본 적이 없는 장흥캠퍼스 부지를 전라남도 일반재산으로 전환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김총장은 “현재 임대중인 부지 일부가 담양군에서 도교육청으로 소유권이 변경되어 법정부지 확보가 불투명해져 장흥캠퍼스 부지의 반환이 어려운 실정이다.”고 난색을 표명함에 따라 이에 “부지반환을 우선 추진한 후에, 함께 법정부지 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좋겠다.”고 권유하였다. 그 후 도교육청에 ‘소유 부지를 도립대학교에 임대해줄 것을 요구’하였고 협조를 약속받았으며. 향후 군 행정당국과 함께 노력한다면 부지 반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립대학교 장흥캠퍼스 부지의 반환은 현재 추진 중인 예산규모 300억 원 정도의 ‘교원복지센터(가칭)’를 장흥군에 유치하기 위해서도 반드시 이뤄내야만 하는 과제라는 것이 사순문의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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