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읍 남외리 출신의 국악인 유영애명창(1948, 판소리)이 2018년 광주광역시 문화예술상 임방울국악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지난 18일 오후 5시 상무지구 라붐웨딩홀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영예의 수상을 하였다.

유영애 명창은 장흥출신 국악인으로는 가장 활발한 활동과 에술적 업적을 남기고 있으며 현재는 광주광역시립창극단 예술감독으로 재직하여 탁월한 능력을 보여 주고 있어 장흥인의 자랑이 되고 있다.

일찍이 국악에 입문한 유영애명창은 1970년 전국민속경연대회 판소리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였고 1988년 제15회 남원춘향제 전국판소리경연에서 대통령상 수상,2000년 문화관광부장관상 수상,2004년 KBS국악대상을 수상하여 그 예술적 능력을 인정 받았다.

김상용, 성우향, 한농선 명창의 문하에서 기량을 닦은 유영애 명창은 판소리 다섯마당(춘향가, 적벽가, 흥보가, 수궁가, 심청가)을 완창 하는 경지를 보여 주었고 미주12개국과 독일을 비롯한 유럽 아프리카 등의 순회 공연을 통하여 명성을 쌓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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