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8 장흥통일문화제 개최
정남진에서 중강진까지 달려라 통일트랙터야~

통일트랙터 품앗이 장흥군운동본부는 12월3일 오후 5시 장흥군민화관 3층 대회의실에서 남 끝 정남진에서 북 끝 중강진까지 장흥군민의 마음과 정성이 만들어 낸 통일트랙터가 신명나게 달려갈 그 날을 꿈꾸며, 2018 장흥퉁일문화제 ‘바람, 선을 넘다’를 개최했다.
지난 12일 장흥군 농민회의 제안으로 통일트랙터 품앗이 장흥군운동본부 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장흥군 내 51개 단체와 14명이 참여 하였다.
사업은 통일트랙터 마련을 위한 기금확보와 군민들의 통일 의지와 관심을 모아내는 홍보 활동을 전개하며, 농민은 통일 나락, 군민은 통일 쌀 구매로 범 군민 운동을 전개하기로 하였다. 12월3일 군민들과 함께 통일을 염원하는 자리도 마련되었으며 지역의 뜻있는 분들이 함께  만드는 통일 문화제와 더불어 간단한 식사와 다과를 제공했다.

2.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6월13일 실시된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무소속 정종순 후보가 군수에 당선되었으며 도의원은 민주당 사순문, 곽태수 군의원은 민주당 위등, 채은아, 백광철, 김재승, 무소속 왕윤채, 유상호, 정당비례대표는 민주당의 윤재숙씨가 당선되었다.
전라남도 도의원 비례로는 민주당의 윤명숙, 평화민주당의 김복실씨가 당선되었다.

3. 장흥군 청렴도 또 꼴찌 
장흥군이 올해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또 꼴찌를 했다. 5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전국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 따르면 장흥군은 종합청렴도(2017년7월1일-2018년6월30일)가 전국 기초자치단체중 5등급 꼴찌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도 청렴도는 최하위권이였는데 금년 조사에서(8월부터 11월까지)도 최하위를 기록하면서 외부청렴도는 더 나빠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올해 1등급 이상 상승한 기관은 156개(1등급 상승 111개 기관. 2개 등급 상승 37개 기관. 3개 등급 상승기관은 8개 기관이다. 그러나 장흥군은 상승은커녕 더 나빠진 것으로 조사평가 되었으니 군민의 자존심을 청렴도 상승에서 찾겠다는 지난 선거에서의 메아리가 무색해 진다. 이웃 강진군은 2등급으로 상위권의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보성군은 4등급의 평가를 받았다.외부청렴도 점수가 작년에 비해 더 낮아진 주요 요인으로는 금품ㆍ향응ㆍ편의제공 등 경험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일부 직원들의 부패행위가 완전하게 근절되지 않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민원인들에게 베푸는 친절도 문제가 많다는 원성이 곳곳에서 들리고 있어 민원업무 처리에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할 것이다. 군민이 행복하려면 투명한 공직사회를 기반으로 청렴 장흥 실현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부패 취약분야를 중점관리하고 내실있는 청렴시책을 추진해야할 것이다.

4. 제11회 정남진 물 축제 개최

제11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7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8월2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장흥군에 따르면 올해 물축제에는 48만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폭염이 기승을 부렸지만 시원한 물을 주제로 한 장흥 물축제에는 구름인파가 몰려 여름축제 최강자의 위치를 지켰다는 평가다. 올해 물축제는 ‘물이 들려주는 장흥이야기’란 슬로건을 내걸었다. 축제에 문화와 역사의 색체를 입혀 이야기가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는 의도다. 7월 28일 펼쳐진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에는 1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역대급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올해는 명량해전의 출발지인 장흥의 역사적 의미를 살려 ‘명량의 시작, 12척의 기적을 더하다’란 주제로 펼쳐져 깊은 인상을 남겼다. 축제의 주인공을 관광객과 지역민으로 내세우면서 물축제의 알찬 프로그램이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포털사이트 다음과 네이버의 지역 축제 검색어 순위에서 각각 1위와 2위에 이름을 올리는 인기를 누렸다. SNS를 통해 번져나간 관광객들의 자발적인 포스팅과 실시간 생중계의 덕도 톡톡히 봤다. 워터 락 풀파티는 열대야를 날리는 시원한 공연으로 젊은이와 외국인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5. 2018통합의학박람회
국내 최고 비뇨기과 의료진 나선 전립선 질환 무료검진 주목 끌어

2018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가 7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지난 10월14일 막을 내렸다.‘대한민국 건강 1번지 장흥에서 건강한 삶의 길을 보여드립니다’란 주제로 펼쳐진 이번 박람회에는 모두 10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올해 박람회에는 대학병원, 대학, 기관, 협회 등 120개 기관에서 다양한 의료진과 전문가가 참가해 통합의학적 진료와 체험을 제공했다. 박람회는 주제관, 통합의학대학관, 대체보완의학관, 건강 100세관, 의료산업관·장흥특산물관 등 6개 전시관으로 운영됐다.
주제관에서는 인형극, 국제문화예술교류진흥협회 세미나, 건강뷰티강좌 등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대학병원과 각 대학교를 주축으로 운영된 통합의학대학관은 뇌혈관 질환, 당뇨 등 만성질병에 대한 진료와 상담을 실시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대체보완의학관은 명상과 요가, 수기 요법 마사지 등 보완대체요법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산물판매장은 지난해에 비해 2배 높은 매출을 올리며, 장흥군 특산물 홍보에 성과를 냈다. 이번 박람회에서 가장 높은 주목을 받은 것은 한국전립선관리협회(회장 권성원)에서 주관한 전립선 질환 무료검진과 교육이었다. 국내 최고의 비뇨기과 의료진들이 총출동해 전라남도 22개 시군 노년기 어르신 800여명을 무료로 진료했다.
한양대학교에서 주관한 국제학술행사와 대한통합의학회에서 주관한 국내학술행사도 성황을 이뤘다.

6. 정종순 군수, 공직선거법위반

정종순군수에 대한 공직선거법위반을 조사했던 장흥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병실. 광주지방법원 장흥지원장)는 12월10일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의 조사 결과에 따라 정종순군수(공직선거법 제113조)를 광주지방검찰청 장흥지청에 수사의뢰하고 A모 비서실장(공직선거법 제114조 1항)은 고발조치했다.(지난 11월23일자 본지 사건내용보도)
지난 10월29일부터 31일까지(2박3일) 장흥중ㆍ고 7/6회 동창회가 장흥에서 개최되었는데 서울, 광주, 장흥에서 모인 동창생과 지역 인사들에게 저녁 식대 80만원, 우드랜드 숙박료 90만원, 버스편의제공 150만원 선물 등 합계300만원 상당의 편의를 제공한 것을 장흥군선거관리위원회는 공직선거법 위반이라고 고발하였다.
선관위는 A모 비서실장은 군수로부터 지시를 받았다고 시인하고 있으나 정종순군수는 지시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항변하고 있어 군수와 비서실장의 진술이 엇갈린 상황에서 정황 증거는 명백한데 객관적 증거를 확보하지 못하고 검찰로 공을 넘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군수가 선거법위반죄에 대하여 인정하거나 시인하지 않고 비서실장에게 떠넘긴다고 의심이 되는 부분이다. 군수의 업무추진비는 비서실장이 함부로 쓸 수 없는 돈인데 진실은 검찰에서 밝혀질 것으로 군민들은 지켜보고 있다.
한편 공무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공직선거법 266조(선거범죄로 인한 공무담임 등의 제한)에 따라 그 직에서 퇴직해야 한다. 병은 숨길 때 죽음으로 다가오고 위험은 피할 때 커진다는 말이 있다. 정종순군수는 평소에 정도행정을 외치면서 “군수는 군민의 격려를 먹고 살고 군민은 군수의 정직한 행동을 먹고 산답니다”라면서 최근 SNS에도 글을 올렸으니 믿고 싶지만 군정을 아는 모 인사는 군수의 지시 없이는 업무추진비는 비서실장이 사용불가하며, 군민을 바보로 보지 말라고 한다.
진실을 왜곡하면 군민들 누가 군수의 말을 믿겠는가? 라고 한탄했다.

7. 장흥 발효차 ‘청태전’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2호 지정

농림축산식품부는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0~12호로 '의성 전통수리 농업'과 '보성 전통차 농업', '장흥 발효차 청태전 농업'을 각각 지정한다고 29일 밝혔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은 농업인이 해당 지역의 환경·사회·풍습 등에 적응하면서 오랫동안 형성시켜 온 유·무형의 농업자원 중 보전·전승할 가치가 있다고 인정해 국가가 지정한 농업유산을 말한다. 지난 8월 말 시·군으로부터 신청 받아 3개월 간 농업유산자문위원회 자문회의와 현장조사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제12호 장흥 발효차 청태전 농업은 오랜 세월 이어져온 독특한 차 친환경 재배농법과 함께 청태전의 8단계 제다법, 굽는 과정이 추가되는 음다법이 농업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청태전 명칭은 김의 주산지인 장흥에서 '청태(靑苔)로 빚어 만든 구멍 뚫린 동전과 같게 만든 돈차'라는 의미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920년대 장흥에서는 김을 청태라 불러왔다. 특히 차나무와 공생하는 상층목의 가지를 정지해 햇빛이 들어오는 양을 조절하는 재배법은 찻잎 수확량과 차의 맛을 좌우한다고 알려져 있다.
장흥 지역 차에 대한 최초 기록은 보림사 보조선사창성탑비, 청태전에 대한 구체적 기록은 이유원(1814~1888)의 '가오고략(嘉梧藁略)' 등에 기술돼 있다.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지역은 농업유산의 보전·활용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유산자원의 조사 및 복원, 주변 환경정비, 관광자원 활용 등에 필요한 예산은 정부 지원을 받는다.
오병석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농업유산은 지속가능한 개발에 기여하는 생동하는 자산"이라며 "단순히 발굴·보존·유지 하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농촌 공동체 유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8. 위수미 회장, 국민훈장 모란장 수여

장흥에 살아있는 여성 지도자 위수미(55세) 민주평통장흥군협의회장이 국민훈장 모란장 서훈자로 확정되어 12월 20일 오후 2시 서울 백범 김구선생기념관에서 훈장을 수여 받는다.
위수미 회장은 2013년 2월 호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박사학위(지역자활센터 종사자의 조직 몰입이 이 지역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를 취득한 후 장흥자활센터를 맡아 전국 최고의 센터로 반석위에 올려놓았으며, 2003년 7월 ‘문학춘추’ 시 부분 신인상에 당선되어 문인으로 등단 후에도 웃음치료, 레크레이션 강사, 가정폭력 상담원 자격 취득, 성폭력 상담원 자격 취득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지역발전과 자활센터 운영에 관련된 자격증을 취득한 열정 파 배우며 실천하는 여성 지도자이다.
위 회장은 그동안의 지역과 사회에 헌신한 공을 인정받아 전라남도지사 표창 4회와 국무총리상 표창을 수여 받기도 했다.
역사는 신뢰를 보증한다는 말과 같이 위수미회장이 걸어온 길은 정직하고 공정하고 투명하기에 주위에서 의회에 진출을 권유받기도 하지만 하늘이 내려준 아름다운 얼굴에서 환한 웃음으로 답을 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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