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문/전남도의원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요즘 들어 ‘정치란 군민의 눈높이에서 귀 기울이는 일’이구나 하는 것을 새삼 느낍니다.
‘여러 사람의 의견과 지혜를 모아 더 큰 이익을 얻는다’는 ‘집사광익(集思廣益)’이란 사자성어(四字成語)가 생각납니다. 더 많이 듣고 군민의 삶이 두루 나아지도록 군정과 도정을 살피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민주화와 더불어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지며 사회적 갈등이 고조되고, 정부는 그 갈등의 해소를 위해 큰 비용을 지불하고 있습니다. ‘혼자 걷는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이 함께 걷는 한 걸음’으로 뒤처진 분들과 함께 걷는 장흥을 일궈야겠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갈등은 대체로 불공정에서 비롯되고 있습니다. 군민 스스로 결과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행정절차와 과정을 공개하고 공정하게 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농어업을 ‘6차 산업’화하는 밑거름이 될 ‘사람이 찾는 장흥’을 세워야 합니다. 특히 회령진성의 역사적인 의미를 잘 살려 ‘희망의 성지’로 조성하고, 장흥남부 관광벨트의 한 축으로 활용해야 하겠습니다. 또 당면과제로 군민의 참여하에 도립대학 장흥캠퍼스 부지를 반환받고, 추진 중인 예산규모 300억원의 ‘교원복지센터’를 장흥군에 유치해야 하겠습니다.
2019년 기해년, 황금돼지 해를 맞이하여 넉넉하고도 건강한 그리고 늘 웃음으로 가득한 가정 이루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