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지난 1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0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사업 예비계획수립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2020년 마을만들기 신규사업 공모에 도전하는 마을은 지난 9월 ‘우리 마을 가꾸기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문덕면 진산마을, 우수상을 받은 △보성읍 노산마을 △복내면 상진마을 △벌교읍 행정마을 △득량면 쇠실마을, △조성면 신동마을 등 6개 마을이다.

이날 보고회는 예비계획 수립용역 과업책임자, 추진위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하여 2020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사업 공모를 위한 예비계획 수립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향후 공모일정 등을 협의했다.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은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및 기반시설을 정비하여 기초생활수준을 향상시키고 지역특화를 도모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사업이다. 특히, 주민 스스로의 역량 강화를 통해 마을의 비전을 수립하여 실행해 나가는 것이 특징이다.

보성군은 2013년부터 지금까지 14개 지구가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9년 신규 사업에는 7개 지구가 선정되어 71억 원 국비를 확보하여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미력면소재지의 잠재력과 고유의 테마를 살려 경쟁력을 갖춘 농촌발전거점을 육성하고, 지역생활권으로써 역할 수행이 가능하도록 미력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예비계획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2020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예비계획 및 평가대비를 철저히 준비하여 많은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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