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 정남진산업고등학교(교장 정귀권) 기계자동차과 김승환 군이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18 대한민국인재상’을 수상했다.

11월 3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전국에서 선발된 고등학생 50명 중 1인으로 선정되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상장과 상금을 받았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대한민국을 대표할 창의·융합 인재를 발굴해 미래 국가의 주축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목적으로 시상하고 있으며, 창의와 열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타인을 배려하며,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를 선발하고 있다. 선발 인원은 고등학생 50명, 대학생 40명, 청년일반인 10명 등 총 100명이다.

김승환 군(지도교사 윤정현)은 3년 동안 방과후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자동차정비, 자동차차체수리, 농기계정비, 건설기계정비 등 자동차·건설기계와 컴퓨터 분야에서 34개의 다자격증을 취득 할 정도로 자기개발에 부단한 노력을 경주하였다.

지역사회 개발, 소외계층도움, 학습도우미 등의 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정남진재능나눔동아리 회장인 기계자동차과 3학년 김 군은 모든 동아리 구성원들이 봉사 활동에 열심히 참여 할 수 있도록 모범을 보였으며, 1학년 때부터 그룹홈과 지역아동센타에서 학습도우미, 컴퓨터지도, 체험활동, 드론교육 등 252회, 666시간의 재능 나눔 봉사를 실시하였다.

김 군은 2018년 전남기능경기대회 자동차차체수리부문 금메달을 취득, 2018년 전라남도 청소년상, 제19회 전남청소년자원봉사대회 전라남도지사상 등을 수상한 기능 영재이다.

정남진산업고는 2016년에도 자격증 52개로 전국최다 자격증을 취득한 김은재군 그리고 2017년 수상자 홍영준군에 이어 3년 연속 대한민국인재상을 배출함으로써 전문성을 지닌 행복한 기술인 육성을 위한 교육의 산실임이 증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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